코로나 일지. 요즘 코로나 걸리면 7일 정도 아프다

 

코로나 백신을 한번도 맞지 않았고

코로나도 한번도 걸리지 않았던 천연기념물의 2024년 10월 최초 코로나 걸린 증상을 일지로 작성함

(일정 추적이 가능한 이유는 평소 아예 집밖을 나가지 않기 때문)
 
9월 28일 (이날때문인지)
오후 4시 온가족이 인천공항에서 배웅
 
9월 30일 (이날때문인지 모르겠다)
오후 4시 : 아느 분들과 집앞 카페에서 50분 가량 커피마심
오후 10시 : 목이 칼칼함을 느낌.판콜을 하나 먹음
오후 12시 : 평소보다 조금 일찍 잠들기 시작
 
28일걸렸다기엔 너무 나만 걸렸고
30일걸렸다기엔 잠복기가 5~6시간이라 이상하다

10월 1일 (많이 아파서 병원가보니 코로나 확진. 수액맞은날)
오전 2시 : 몸에 열이 느껴져 이불 들고 거실로 와서 누음. 37.7
오전 11시 : 판콜 하나 더 먹음
오후 3시 : 38.3
오후 5시 : 병원 방문. 독감코로나 둘다 검사하고 수액맞음
오후 6시 : 코로나 확진
오후 7시 : 밥먹고 저녁약 복용
오후 10시 : 38.8 일찍 잠

[처방전] 아루펜 400mg (해열진통소염) 에소넬정 20mg (소화성궤양용제) 레브론정 (기침약) 네스팜염산암부록솔정 (가래제거약)

 
10월 2일 (어제 수액맞고 좀 나아져서 업무 열심히 함)
오전 4시 : 37.5 월패드 고장으로 소리나서 깸. 잠에 들면 2시간마다 깸
오전 7시 : 일어나보니 36.8, 조금 지나니  37.5
오전 9시 : 오한이 듬
오후 9시 : 37.7
 
10월 3일 (몸이 힘들고 정말 많이 아팠던 날)
오전 1시 : 자려고 누음
오전 7시 : 38.7 한숨도 못잠. 추워서 이불 덮으면 너무 덥고. 발로 차면 오한이 듬
오전 8시 : 밥먹고 약먹음. 38.9
오전 9시 : 잠들기 시작했으나 20분만에 깸

 
오후 12 : 병원에 재방문하고 싶어서 알아보기 시작
오후 1시 : 진통제를 교차복용하기 위해 이부프로펜 복용. 
오후 4시 : 점심먹고 약 복용. 알고보니 처방약이 이부프로펜이라 처방약에서 이부프로펜을 빼고 먹음
오후 5시 : 이젠 약효가 거의 없어 타이레놀 교차복용
오후 6시 : 38.2
오후 11시 :38.2 저녁약 이부프로펜 먹고 취침
 
10월 4일 (피크아웃 하지만 두통이 심해지고 몸살기 늘어나 목아픈게 크게느껴짐)
오전 3시 : 몸이 불편해 깸. 큰 불편함없지만 타이레놀 복용
오전 9시 : 6시간 꿀잠. 37.3
오전 10시 : 아침먹고 아침약복용
오후 2시 : 37.1 온도는 괜찮은데 몸살처럼 몸이 아파서 타이레놀 복용을 고민하다가 멈춤
오후 3시 : 두통이 아플정도로 올라옴
오후 5시 : 점심먹고 점심약복용
오후 7시 : 저녁식사(저녁시간이 애매해서 2~3번씩 먹어줬다)
오후 10시 : 저녁식사 한번더하고 저녁약복용 37.3

10월 5일
오전 6시 : 20분마다 깨다가 2시간마다 깨다가 어제는 3시간, 6시간을 잤는데 오늘은 1시즘 잠들어 6시에 일어났으니 5시간 수면. 몸살처럼 아픔. 37.3. 타이레놀 복용. 목이 타들어갈듯이 아픔. 목감기라고 방치방치방치하다가 가장 아플때 병원가기 직전 그느낌으로 아픔
체온은 10월3일 가장 높아서 힘들었고
10월 4일 몸살 두통으로 아팠다면
목은 맨처음부터 한결같이 10%도 나아지지않는 거처럼 한결같이 아프더니 악화된 거처럼 아픔
오전 11시 : 4시간자고 기상. 코세척하고 가글
오후 12시 : 아침먹고 아침약복용
오후 1시 :  이부프로펜계열이 효과가 없어 약을 아세트아미노펜계열로 교체해옴. 두통이 심해 일단 타이레놀 복용. 어제 나아진다 싶었던 것이 다시 아픈 상태

[처방전] 삼남아세트아미노펜 500mg 3회 해열진통 레코스타정 3회 궤양치료 코푸정 3회 진해거담 기침 스테신캡슐 3회 진해거담 기침 베포쎈정 2회 항히스타민 항 알레르기 솔로젠정 2회 염증억제(식욕증가?)

 

오후 3시 : 잠듬

오후 6시 : 두통이 너무 심해 일어남. 새로 받은 약을 복용. 너무 급해서 먹었는데 식은땀이 나고 어지럽고 구토할거같아 급하게 식은밥을 허겁지겁먹음. 여전히 온도 37.2 약을 먹자마자 5분만에 효과옴. 몽롱하고 약간 몸이 나른해짐

 

10월 6일

오전 12시 : 저녁을 일찍 먹고 저녁약을 먹으면 10시간 넘게 약효없이 지내는게 무서워 8시간 간격으로 바꾸려고 일부러 저녁을 늦게 먹음. 밥 한덩이 대충 먹고 저녁약 복용

오전 1시 : 업무보다가 너무 졸려서 작업량 없어지지 않게 절전해놓고 취침

 

10월 7일

오전 7시 : 상태가 많이 호전됐다. 목은 여전히 찢어질 듯 아픈데 체온 36.7 정상. 아침약 복용

오후 3시 : 점심약복용

오후 7시 : 저녁식사

오후 12시 : 간식먹고 저녁약복용

 

10월 8일

오전 10시 : 진단키트 아직은 두줄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