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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스러운생각

안드로이드, iOS에서 PDF등 여러장비 사용 총정리(실시간 동기화)

PC

휴대폰

태블릿

노트북

 

다양한 장비를 갖고 있는 상태에서 PDF를 한군데서 작성한 것을 다른 곳에서 동일하게 사용하기 위한 방법을 고민하고 정리한 내용인데, 의외로 23년 5월 11일 현시점에서 조차 이 방법이 딱 이거다! 라고 정해진 게 없더라.

그나마 이 방법이 낫구나 싶은 내용을 정리함

 

<iOS에서 PDF를 수정할 때>

가장 많이 알려진 방법은 굿노트를 사용하는 방법인데

이는 iOS에서 굿노트 어플을 실행하고 PDF를 로딩해서 수정하는 방법으로 굿노트의 강력한 기능을 생각하면 활용도가 높아보이지만 아이폰-아이패드-맥북으로 이어지는 생태계를 구축하지 않으면 정작 사용하기 어렵다.

또한 굿노트 어플 또한 유료

다만, 유튜브나 블로그를 뒤져보면 하드하게 공부하는 직군(변호사, 의사, 변리사)이 주로 이 방법을 사용하더라

 

이 방법에서 PDF를 좀 유연하게 사용하겠다 하면 iOS에만 존재하는 PDF expert어플이 가장 좋다

https://apps.apple.com/kr/app/pdf-expert-pdf-%EB%AC%B8%EC%84%9C-%ED%95%84%EA%B8%B0-%ED%8E%B8%EC%A7%91-%EB%B3%80%ED%99%98/id743974925

어플이 무료라는 점과, 네트워크로 webdav을 지원하고 구글이나 MS의 웹하드를 연동시킬 수 있다.

 

드랍박스, 구글, 원드라이브, FTP, webdav지원

하지만 이 방식의 문제는 이 역시 iOS에만 지원한다는 것

함정?같기도 한데 PDF Expert를 안드로이드 플레이스토어로 검색하면 유사 프로그램들이 나온다.

하지만 이 툴의 제작사는 Readdle이라는 점을 유념하자

 

<안드로이드에서 PDF를 수정할 때>

위에서 설명한 대로 PDF Expert는 iOS에서만 제공하는데,

이를 대체할 수준의 걸출한 방식이 안드로이드에는 없고 그나마 PDF뷰어로 많이 알려진 것이

- XODO

- Flexcil

두 종류로 pdf라고만 검색해봐도 굉장히 다양한 뷰어들이 모습까지 비슷하게 올라온걸 볼 수 있다.

 

XoDo의 경우 자체 스토리지를 제공하고 실시간 동기화 기능을 적용해주지만

이 기능을 사용하려면 trial로는 안되고 $12/월 결제가 필요한데, 1회 결제도 아니고 매달 결제로 활용하기에 무료가 난립하는 PDF세상에서 이 툴이 끝판왕인가? 라는 의문이 듬

XODO의 정책

그 외 거의 대부분의 PDF뷰어들이 지원하는 것은 구글이나 MS 클라우드에서 PDF를 다운로드 받아서 로컬에서 편집하고 다시 구글에 공유(share)버튼을 눌러서 업로드해줘야된다.

 

<PC에서 사용할 때>

PC에서는 Foxit이라는 걸출한 툴이 존재하는데, 과거 취약점이 발견되는 등의 문제가 있었지만 PDF라는 특성상 모든 툴들이 대부분 비슷한 문제를 갖고 있다고 가정할 때 기능면에서 다른 툴보다 월등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PC라는 특성상 윈도우 탐색기나 웹을 통한 네트워크접속이 많기 때문에 단순히 뷰어의 기능에 충실한 툴이 가장 좋기 때문에 많이 사용하는 툴

 

하지만 결국 모든 플랫폼에서 동일하게 많이 사용되는 것은 어도비 PDF일 것이다.

이 때문에 어도비도 발빠르게 클라우드 기능을 탑재했고 당연히 더 비싸다

공통 플랫폼 용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원노트라는 막강한 원탑 툴이 존재하지만 

로딩 중?

원노트에 대량의 PDF를 넣으면 원노트는 이를 PDF고유의 방식이 아닌 이미지로 다시 렌더링을 하기 때문에 

한 섹션 안의 여러 페이지를 누를 때마다 다시 렌더링 렌더링 하며 속도가 느려지는 문제가 있다.

이는 CPU속도나 (5900X인데?) 그래픽카드, 램과는 무관한 문제로 한두장이면 모를까 수십장이 넘는 PDF같은 경우 화면을 열때마다 로딩하고 있는 것을 보면 속이 터진다.

물론 장점도 있다. 약간의 인내심만 있다면 휴대폰, 태블릿, PC 모든 곳을 무료로 연동시켜 간편히 사용할 수 있다.

 

<나스를 사용할 때>

그나마 단점들을 일부 보완해줄 수 있을 것 같아서 시놀로지와 대화를 나눠봤는데

원했던 기능은 이런 것으로, 

나스에 PDF를 넣어놓고 시놀로지 PDF라는 툴을 사용해서 나스의 PDF를 수정하고 재배포하고, 공유하고, 다른 툴에서 1소스 멀티유즈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상상?

결론부터 보면 불가능하다. 현재 그런게 없어.

혹시 DS FILE같은 툴을 통해 나스의 PDF에 접근한다면? 이 역시 다운로드받아서 로컬에서 작동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다시 업로드를 해줘야되는 불편함이 동반되어야 한다

응 그런거 없어. 근데 솔깃하네? 개발팀에 말해볼께

다만, 시놀로지 나스를 쓴다면 일부 단점을 보완해줄 수가 있는데

시놀로지 드라이브!

1. 나스에 파일을 넣는다.

2. 휴대폰에서 DS FILE로 다운받아서 수정한다.

3. 그 폴더를 시놀로지 드라이브의 백업을 지정한다.

4. PDF를 끄면 백그라운드에서 파일을 나스로 넣어준다.

결국 업로드를 하기는 하는건데, 내가 업로드하는 수고를 덜어주는 정도?

 

[총정리]

- 매월 투자를 하면 간편해지긴 한다. PDF를 엄청 자주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해볼만(어도비, xodo등)

- iOS생태계 안에 있다 = 굿노트 쓰자

- iOS를 쓰지만 안드로이드 태블릿이나 윈도우PC에도 쓰고 싶다 = 구글이나 MS에 넣어놓고 iOS는 PDF Expert를 쓰자

- 안드로이드+윈도우를 활용한다 = xodo결제를 고려해보고 너무 비싸면 시놀로지 drive를 쓰고 나스가 없다면 어쩔 수 없다. 다운로드하고, 수정하고, 업로드하는 불편은 있지만 이게 가장 합리적 방법

- 모든 플랫폼을 다 사용하고 인내심이 있다 = 원노트로 사용하자 가장 좋다

 

[내경우]

아이폰, 갤럭시탭, 윈도우 데스크탑PC, 윈도우 노트북, 시놀로지 나스를 사용 중인데

1) 나스에 모든 파일을 넣는다

2) 밖에선 아이폰으로 PDF Expert기능을 사용

3) 집에선 윈도우로 나스로 접속해서 PDF수정하면 나스로 바로 저장(거기서 열어서 거기서 수정한 것)

4) 침대나 소파에선 안드로이드 태블릿에서 파일을 다운로드받고 플렉슬로 수정. 다 사용후 덮으면 시놀로지 드라이브에 나스에 넣어줌

 

이런 방식을 사용 중이니 구성에 참고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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